지리산 화대종주를 다녀온지 담날에 나홀로 정기산행일이다
조금은 피로가 덜풀린듯 하지만
정기산행과 더불어 시산제 준비로 바쁘다
그래도 우리 회원님들 만날 생각하니 왠지 몸도 마음도 즐거움으로 가득해진다
울남편 왈
하룻밤 자고 또 집나가냐고 한다~~
그러게 이번주에는 집에 있는 날 보다 집에 없는 날이 더많으니
쫓껴나면 어쩔까나~~
구름한점 없는 청명한 날에 따스한 햇살이 한가득 내려쬐이던 날에
그렇게 나홀로산우회 두번째 정기산행은 출발되어 졌다
덕주사 주차장에서 도착해서 인증샷~~
햇살 가득담은 회원님들의 표정이 사뭇 환하고 예쁘게 다가온다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색감이 더더욱 예쁘게 다가온다
그렇게 즐거운 마음 가득품으며 영봉을 향한 발걸음은 너나
할것 없이 시작되어 진다
아니 여자분들은 다 어디가고
남자분들의 행진이네요
털보님 표정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서산댁님은 지금 어디쯤 가고 계신건지??
아!! 서산댁님은 여기에서 계셨네요
이상하게도 남자여자 편이 갈린듯~~
그런데 그속에 보일듯 말듯한 동운언니도 계시네용
정말 알록 달록 색감이 넘 예쁘네요
환한 미소만큼이나 아름다운 동행길~~
여자만 찍는다고 했더니만
여그에도 동운언니 사알짝 끼셨네요
우리 님들의 웃는 표정에
월악산이 다 환하고 좋네요
월악산 오늘은 다 우리꺼야~~
긴행렬로 늘어서 산행하는 행렬이
오늘 나홀로산우회가 독차지 한듯 하네요
늘 보아도 멋진 뒷모습들~~
앞뒤를 돌아보며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한곳
파랑새님의 구령에 따라 뒤돌아 섯~~
덕주사 주차장에서 40분여 오르니
마애여래입상을 만날수 있었다
마의태자 누이 덕주공주의 형상을 조성한 것이고 한다
우리들은 그냥 설렁설렁 바라보고 왔지만
비타민 언니 뭔가 정성이 가득 느껴지네요
마음에 바라던 소원이 모두 이루어 지길 바랄께요
그렇게 오름길은 다시금 시작되어 진다
거의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어
산을 타는 매력은 없고
계단오르기에 바쁜 영봉 오름길~~
그속에서 시심마님,청미님,햇볕님,옥돌님 함께 진행하게 되어
반가웠답니다
지금쯤 후미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회장님과 더불어 함께 진행하시는 모습들 넘 보기 좋네요
현아씨 뒷태가 예사롭지 않은걸~~~
왕눈이 언니 웃는 표정 넘 예쁘네요
오잉!! 천수만님도 계시네요
지금 조아언니는 무슨 표정일까나??
함께 진행하지는 못해 마음을 다 읽을수는 없지만
회원님들의 표정에 행복함이 물신 풍기네요
처음오신 초롱이(조미라)님,연두(연인명)님 만나서 반가웠답니다
연두님은 월악산 산행을 통하여 예쁜 닉을 선물 받으셨으니
아마도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신듯 하지요
더불어 초롱이님도 새로운 닉탄생을 축하드려요
앞으로 나홀로산우회에 자주 오실꺼죠??
계단으로 만들어진 영봉 오름길은
그래도 꽤나 벅차네요
2기백두대간 진행중인 옥돌언니
어느새 몸매가 S라인으로 바뀌어 버렸네요
산타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신걸요??
오랜만에 함께 해서 즐거웠답니다
비타민언니의 영봉오름길을 잠시 들여다 봅니다
표정이 넘 귀여워요
비타민언니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산토끼 언니 표정도 너무 예뻐요
힘든 표정은 온데 간데 없고 그저 즐거운 비명만이 제귀에
들려오네요
역시 아름다운 보조개의 미인 조아언니
영봉을 다 가진듯한 표정 넘 좋네요
와우!!
2대장님은 지금 누구의 배낭을 들고 계신지요??
배려하시는 2대장님의 마음이 묻어나는 영봉 오름길
정말 보기 좋은 풍경들이랍니다
군데군데 쌓여 있는 눈이 발걸음을 더디게 만들지만
그래도 마음은 훨훨날아 영봉을 향하여 가고 있는
뒷모습 넘 멋지네요
벅찬오름길을 오르고 나니
영봉 배경으로 중봉과 하봉도 보이고
파랑새님 이사진을 담기 위해 위험한 자세를 무릅쓰고 사진담는
모습 넘 멋졌답니다
황신혜언니,옥돌언니, 보기 좋네요
정말 멋진 조망들
만수봉,주흘산,부봉도 보이며 담주에 오를 조령산도
보이는 환상의 조망이네요
그렇게 오르다 보니
영봉이 바로 코앞에 서 있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며
햇볕님이 가지고 오신 꽃감을 맛나게 먹어보여
달콤한 휴식을 한후
남과여의 편이 갈려 버리는 진기한 현상
영봉을 뒤로하고 환하게 웃고있는 여인천하 입니다
그에 질세라 남자분들 한줄로 잽싸게 포즈를 취하며
당당히 서신 선두조 나홀로산우회 남자분들
너무도 멋지십니다
그렇게 한마음되어 수많은 계단의 오름길 끝에
월악산 영봉을 가슴에 품어 봅니다
저멀리 충주호의 푸른 물빛에 더욱 매료되어
우리 나홀로산우회 회원님들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곳
그렇게 영봉에 서서 나홀로의 기상을 당당히 날려 봅니다
산벗님도 포착되셨네요
함께 진행은 하지 않았어요
즐겁고 행복하셨죠??
정상에서 함께 사진 담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조금뒤에 영봉을 품으신 막강 후미조의 당당한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오는 영봉정상의 모습들이네요
함께 진행은 하지 않아도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속에 우리 모든 님들의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가득 느껴지네요
그속에서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는 풍경은
부부가 같은 길을 걸으며
함께 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힘센맨님,후박꽃님,너무 보기 좋습니다
오잉~~
까리하군님 멋진 사진속 주인공이 되셨네요
충주호를 뒤로하고 바라보는 표정 넘 진지한걸요?
그렇게 우린 하나되어
영봉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행복한 마음 가득 품어 보았답니다
어리버리언니
영봉 오름길 힘드셨죠??
숨도 돌리지도 않았는데
사진 찍자고 해서 죄송했어요
그래야 언니의 예쁜 모습을 담을수 있을것 같기에
승리의 V 좋네요
이환한 미소가 무엇을 말하는지
마음속 깊은속에서 행복이 용솟음 치고
있음이 보여지는곳
그렇게 행복은 소리없이 우리들의
곁에 다가와 있던곳~~~
요쯤에서 그냥갈수 없어
정상주로 기분을 한껏 업그레이드 시켜야 겠지요??
바스락바스락 가방속에서 과메기와 쐬주를 산에가자님께서
꺼내 놓기 시작하시네요
맛난 과메기로 우리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시는
마음에 감사했답니다
털보님표 50년묵은 더덕주 또한 일품 이었답니다
또 한차례 소용돌이 치듯 행복이라는 녀석이
밀려오네요
울 부회장님이신 잡초님도 맛나게 드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서울에서 달려오신 허수아비님 너무도
반가웠답니다
귀여운 예비부부
지리산님,짜객님
지리산에서 만나 인연이 된
이들의 만남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이네요
3월에 결혼식 올릴 예정이랍니다
늘 산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영원히 행복하시길.....
우리는 그렇게 아쉬움 남기고 영봉을 떠나옵니다
내려 오는길에
회장님의 카메라에 포착됐네요
오르던 길을 잠시 돌리시고 한컷이라고 담아 주시려고
찍어 주시는 정성에 감사했답니다
여유있는 꽃돼지 언니 표정 아주 좋네요
경사도가 심하고 눈으로 쌓여 있어
내리막길이 조금은 위험했지만
우리회원님들의 표정은 그저 행복하다는 표정 이네요
환하게 미소짓는 후박꽃님,초롱이님,조아언니,서풍님,천수만님
마치 봄을 닮은듯 미소속에 봄이 묻어 나는 하산길 이네요
어우렁더우렁 이야기 나누며 하산하는 모습들 속에
그렇에 정은 새록새록 싹트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라푸마 사무국장님을 맡고 계신 김동구님
아침에 뵙고 이제서야 뵙게 되는 군요
어쩜그리 산을 잘 타시는지요
도통 모습을 뵐수가 없네요
시심마님과 친구이신 김동구님
두분의 우정이 영원히 변치 말기를 바랄께요
시간되실때 자주자주 나홀로 산우회에 오세요
그렇게 오늘의 나홀로산우회 정기산행 2번째 월악산 영봉은
선두조는 4시간30분 산행으로 신륵사에서 마지막
인증샷과 함께 막을 내리운다
참 날씨가 좋아 더없이 행복했던 산행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하늘은 또한 나홀로 산우회에 많은 축복을
내려주었다
나홀로산우회 첫 시산제 모습들~~
북쪽한편에 정성을 모아 시산제를 준비해본다
바람이라도 불면 추위에 떨었을 텐데
어쩜그리 바람한점 없이 따스한 햇살한 가득하던지~~~
정말 축복받은 나홀로산우회가 아닐런지....
한해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며
정성을 모으는 우리회원님들의 모습이 참으로 진지하다
우렁찬 목소리로 사회를 보시는
왼종일 2대장님의 목소리가 월악산에 울려퍼지며
그렇게 시산제는 시작되어 진다
늠름하신 1대장과 2장님의 선창으로
자연이 주는 선물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고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며~~
우리들도 힘차게 선서 해봅니다
우리는 자연을 사랑하며 서로를 사랑하며
멋진 산꾼으로 거듭날것을 다짐합니다.
다짐합니다.다짐합니다
회장님의 정성과 간절함이 묻어나는
절을 시작으로 시산제는 무르 익어갑니다
우리 막내 수련이도 절과 술을 올리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고 예쁘네요
그렇게 서로서로 나홀로산우회 발전을 기원하며
정성을 모으는 회원님들의 모습이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시산제를 위하여 떡과 돼지머리를 스폰하신 잡초님의
정성이 느껴지며
한산소곡주를 스폰하신 산에가자님의 사랑이 느껴지며
손수 낚시하셔서 손수 말린 우럭포와 놀래미포를 아낌없이
스폰하신 민들레꽃님의 정성이 느껴지던 시산제~~
정말 사랑과 정성에 감동이었답니다
민들레꽃언니의 우럭포과 놀래미포는 정말 인기 짱이었답니다
저도 간신히 한점 먹어 보았는데 정말 끝내 주는 맛 이었어요
그런데 회장님은 한점도 못 드셔보았다고 하시네요
우째 그런일이~~
어쩜그리 떡도 맛나던지......
그렇게 시산제도 마무리 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우리들의 입맛을 돋우는 송어회로
한층 분위기를 UP 시켜봅니다
함께 나누며 먹는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술에 취하고,분위기에 취하고,사랑에 취하고,정에 취하고
그렇게 우리들은 행복에 취해 본답니다
2월 정기산행 월악산에 많은 회원님들 참석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드리며
함께 즐겁게 산행하고 시산제와 더불어 훈훈한
정을 느낄수 있는 사랑이 가득가득 머무는
우리 나홀로산우회가 참으로 좋습니다
여러분
나홀로 산우회를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3월 정기산행 월출산에서도 모두들 뵙게 되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습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산행일시 : 2012.2.16 (토)
산행구간 : 덕주사주차장~덕주사~마애불~영봉~신륵사
산행거리 : 약 9.5km
산행시간 : 선두 4시간30분,후미 5시간30분
날 씨 : 맑음
함께하신분: 나홀로회원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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