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가득한 6월이다
세개의 도가 경계를 이루는 민주지산을 향하여!!!
호국보훈의 달에 걸맞게 "민주지산"
왠지 이름마저도 숙연해 지며 나라를 사랑해야 할듯한 느낌이 든다
먼저 다녀오신분들로 인하여
산새가 험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쬐끔은 각오를 하고 떠난 산행이다
새롭게 펼쳐진 고속도로를 타고 거침없이 잘도 달려간다
늘 산을 향하여 떠나는 내마음은 즐거움에 사로잡힌다
어떠한 자태로 나를 반길까 하는 생각에^^^^^^^
드뎌 출발지점인 도마령에 도착이다
첨부터 잔뜩겁을 주시는 산악팀장님^^^^^^^^^
스트레칭을 꼭해야 한다구~~~ㅎㅎㅎㅎ
근데 아 ~~~~~~~~~~~악
첨부터 급경사로 인하여 도대체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네^^^^
헉헉헉!!! 내좀 살려줘~~~~
말없이 흐르는 땀방울이 어느새 나의 옷들을 다 적셔버렸다
그나마 햇볏을 가려주는 나무들의 수고덕분에 강한 햇볕많은 피해 갈수가 있었다
왠지 바람마저 쉬고있는
살짝 인내를 요구하는 산이다
특전사가 무려 6명이나 사망했었다는 그 산!!!
왠지 무서운 생각이 든다. ~~
겨울에는 더더욱 매서울것만 같은 산이다
난 그렇게 그렇게 또그렇게 각기산 정상에 도착이다~~~
야호 !!! 신난다.
그곳에는 아주특별한 순대와 (너무너무 맛남, 사오신분 복많이 받으삼)
시원한 맥주한잔~~~
캬캬 !!!!
그기분을 누가 알리요~~
1100M 의 고지에서 도도한 모습으로 세상을 내려다보며 먹는 그맛이란 ?????
산정상에 오르는 또하나의 기쁨이렸다.
잠시 맘을 정리하고 민주지산을 향해 간다
능선을 타면서 가노라니 나를 즐겁게 하는것이 또있네 그려!!!!
연두빛의 푸르름이^^^
이름모를 새소리의 지저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군살하나없이 일자로 뻣대고 있던 나무들이 얼마나 예뻐보이던지!!!
세상의 삶에 여유가 없으신분들 여기한번 와보실라우~~~
그렇게 민주지산을 나는 내마음에 새겼다
하산길
해발 1100m~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20km의 깊은 골을 만들었다는 그 유명한 물한계곡!!!!!!!!!!!!
그곳에 내가있다
우리 산악회가 있다
통키타 연주와 노랫소리가 잘어루러 지는곳~~
시원하게 느껴지는 물소리 ~~
나도 모르게 절로 흥이난다 덩더쿵~~ 덩더쿵~~
내가 정복했던 산들을 바라보며~~
맛난음식과 시원한 웃음소리들!!!
나는 그냥 심취해 버렸다
아아!!!! 정말로 행복하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