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혼한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벌써 결혼해서 20년이나 되는 시간들을 보낸것이다~`
울들이 결혼할때도 간간히 눈이 내렸고 우리가 신혼여행을 떠난 뒤에도 소복소복
흰눈이 쌓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바있다
근데 오늘 눈이 펑펑 내린다~~
스물셋이란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벌써 열아홉 열여덟된 두딸들이 내곁에 있다.
참으로 세월 빠르다..
울딸이 기말고사 관계로 어제 외식을 해서
오늘은 남편과 단둘이 남편이 끓인 쇠고기 미역국과 손수 담은 와인으로
한껏 분위기를 내기로 마음먹었다~~
아! 근데 퇴근후에 집에 도착하자
식탁위에 선물이 놓여있다~~
울 예쁜 딸들이 깜짝선물을 준비해 놓은 것이다~~
남편과 찍은 예쁜사진을 골라 언제 예쁜 머그컵을 제작했는지~~
둘이 찍은 사진으로 도배한 예쁜 컵이 놓여있었다,,,
정말로 감동이다^*^
공부하느라고 정신들이 없을 터인데도 이렇게 깜찍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려니 생각도 못했다
순식간 행복감이 밀려온다
내 사랑하는 딸을 정말 키운 보람과 사랑스러움이 내마음 가득하다
기쁘게 문자를 보낸다
울 막내딸 엄마아빠 결혼해서 내가 태어 나서 기쁘지 라는 문자가 도착이다~~
왜그리 문자가 귀엽던지!!!!!
나는 답장을 했지 울 예쁜딸이 엄마에게로 와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정말 오늘은 너무너무 행복하다~~ 행복이 넘쳐흐른다
요즈음은 마냥 행복하다 그냥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즐겁다
아무리 날씨가 춥다해도 내마음은 따뜻한 봄날이다~~
나를 항상 아끼고 배려해주는 남편```````````
2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를 사랑해주는 남편!!!!
나는 복도 많다... 마음씨가 고운 내사랑하는 두딸들!!1
누가 나보다 행복하랴!!!!
늘 같은 마음으로 이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행복하기를 바란다~~
까칠한 나의 단점을 모두 수용하는 울 신랑~~`
더 사랑하고 아끼고 소중히 생각해야할 내 가족들~~`
이렇게 따뜻한 가족이 있음으로 난 오늘도 감사하다~~
(남편의 선물은 금값이 최고로 비싼이때 순금.백금 포함한 반지 목걸이 팔지 귀걸이
삼백여만의 선물을 받았다) ㅎㅎㅎㅎㅎㅎ
2010.12.15 저녁에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6.5 아라메길에서 (0) | 2011.06.07 |
---|---|
열하나 모임을 하던날(2011.5.11) (0) | 2011.05.12 |
조카 장례식을 마치며 (2010.1.27) (0) | 2011.01.28 |
사랑하는 동생에게 전하는 글 (0) | 2011.01.24 |
우리 막내둥이 여동생 결혼하던날~~(2011.1.22) (0) | 2011.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