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내둥이 여동생 결혼하던날~~(2011.1.22)
7남매에 막내둥이 여동생이 결혼하는 날입니다...
매일 춥더니만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다고 하여 조금은 안심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막내제부 울동생 데릴러 오는 새벽참에 눈이 내린다네요
서울의 새벽은 함박눈이 펑펑내리고 있네요
울동생 결혼을 하늘에서도 축복해주려고 함박눈이 멋지게 장식해주는 군요```
결혼식이 11시라서 다섯째내서 미용사를 초빙해 새벽5시 부터 머리 손질에 들어 갑니다 .. 먼저 머리를 올리고 바로 밑에 동생이랑
한 컷했습니다```
울집은 딸다섯에 아들이 둘입니다
왼쪽부터 세째딸,네째딸, 둘째딸, 그리고 7남매의 큰딸인 저랍니다...
막내둥이는 신부화장하기게 울 딸들끼리 올린 머리를 자랑이라도 하듯 네째네 동생집에서 미소로 인증샷입니다...
우리집 딸들 그런대로 봐줄만 하죠!!!!!!!!!
이제는 예식장으로 가기위해 한복을 입었습니다...
한복입고 또 인증샷입니다
사랑하는 남편과도 한장 찍어봅니다....
울 동생들 한복입은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역시 나이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파릇파릇 동생들이 더 어여뻐 보이네요
왜 자꾸 사진을 찍으면 눈이 감기는지~~~
사진 찍는 연습을 해야 할듯 하네요~~
동생들의 미소는 자연스러움을 머금었건만
나는 아직도 미소짓는 있는 일이 왜그리 어색한지```
미소가 아닌 썩소를 날리고만 있는 내 모습입니다~~
목동 스카이 웨딩홀에 있는 예식장에 도착입니다
울 막내 동생 드레스 입은 모습이 예쁘네요
역시 안이쁜 신부는 없다니깐요```
그냥 지나칠수 없어 딸들과 하나밖에 없는 올케와 인증샷입니다~~
울 딸이 사진을 찍어서 흔들인 사진들도 있네요
신부 앞에서 떨렸나???
울집 다섯딸들이 모두들 모였네요~~
예쁜신부앞에서 서로가 예쁘게 나오려고 하지만 역시 오늘의 주인공 답게 신부가 가장 예쁘네요
근데 동생들 표정은 참 예쁜데
내 표정은 .....
아 정말 아쉽다 예쁘게 웃을수 있었는데~~~
조카들과도 인증샷입니다...
식구가 많다보니 역시 조카들도 많죠
그래도 잔치날은 식구가 많으니까 훨씬 보기 좋습니다...
신부대기실 밖에서 동생들과 또 한장 찍습니다....
예식장 옥상에 이렇게 좋은 곳도 있더라구요
신부보다 울들이 더 신나서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마냥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추운데 사진찍느라고 고생한 나의 예쁜딸 큰아이와도 한장 찍어봅니다
사진찍는 것을 싫어하는 둘째아이는 보이질 않습니다.
드디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딸 키가 작은놈이 큰아이이고 키가 큰 놈이 둘째아이랍니다..
사진 보다 더예쁜데 덜 예쁘게 찍혔네요,,,,
예식장 안에서 울 딸이 너무 가까이서 찍어서 주름살 까지 몽땅 들통났네요`
역시 사진은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야 커버가 된다니까요``
드디여 결혼식이 거행되는군요~~~
이시간을 기다리기까지 힘들었을 신랑신부의 뒷모습이랍니다...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저들에게 축복많이 함께 하길 기도해봅니다...
지금은 막내동생이 신랑의 축가를 듣고 있는 중이랍니다
요즈음은 노래도 잘불러야 장가를 갈수 있나봐요````
사랑하는 신부를 위해 사랑노래를 열창하는 신랑의 모습이 멋져보이더라구요``
울 동생은 그노래를 들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려나~~
풋풋한 저들의 사랑노래가 아름답게 예식장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감동입이다... 나도 다시한번 결혼해서 신랑의 축가를 듣고 싶다는 생각이 압도적입니다~~~
신랑의 노래에 이어 친구의 축가가 이어지더군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라는 친구의 열창이 고마웠습니다
감짝이벤트로 신랑친구들이 한명씩 나와서 신부에서 한송이의 꽃을 전달합니다
신부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정말로 보기좋은 모습이었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양가 부모님께 절하는 모습입니다
울엄마에게 잘살겠노라고 다짐하며 절하는 울 제부!!!!!
눈물이 쏟아져 주체할수가 없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인가 결혼식장에만 가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울 막내동생 정말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서운한 눈물이 제 눈가에
서 자꾸만 흘러 내립니다
~~~
모든 하객들에게 감사의 절을 올리는 신랑신부~~~~~
케익커팅후 샴페인을 터트리고 높이 쌓인 잔에 샴페인을 따르고 있습니다
넘쳐흐르는 삼페인처럼 정이 철철 넘쳐 흐르게 살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결혼식이 끝나는가 싶더니
예식장의 천정문이 열리면서 많은 풍선을 하늘높이 날려보내더군요
처음으로 보는 장면앞에 환성을 질러봅니다...
저하늘높이 날으는 풍선처럼 근심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또한번 기도해봅니다..
이렇게 결혼식은 막을 내렸습니다.
사랑하는 정성훈 윤은선 행복하게 정말로 행복하게 잘 살기를 이 언니는 바랄뿐이란다...
먼훗날 이글과 사진을 보며 추억을 생각할 날을 꿈꾸며
피곤했지만 글로 느낌을 남겨본단다...
좋은날에 행복한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