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장편소설 →이미선 옮김
주인공 아미르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성장통과 아프가니스탄의 현실에
인생의 도전장처럼 박진감 있게 펼쳐지며, 스릴과 잔잔한 감동으로
조금은 충격속에서 자신을 용서해 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것을 버려야만 하는 어린시절
그고통을 마음속에 품으며 성장하다가
성인이 되어서 놀라운 사실앞에 하자라인이었던 하산이 이복동생이었음을 알게되고
아버지는 하산이 아미르의 동생이라는 사실조차 밝히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의 친구 라임칸에 의해 알게되는 현실들!!!
조금은 놀랍고 자신의 비열함에 편안함을 잠시나마 추구해 보지만
자신을 용서받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하산의 아들인 소랍을 구하려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가는데...
목숨건 여정을 거쳐 소랍을 구해오지만
사람의 말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싯점!!
어린 소랍이 고아원에 잠시 가 있으라는 말에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하는데.....
그러나 소랍은 다행이 깨어나지만
실어증 증세로 한마디 말도 하지 않은채 국경을 넘어 미국땅에 정착하지만
어린아이였던 소랍이 받은 충격에서 쉽사리 벗어날수가 없나 보다
그래서 약속은 중요하며
자신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은 상대방에게는 커다른 아픔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음을
그러나 공통으로 느낄수 무언가가 있다면
마음을 열수 있는 계기가 되는법
어린시절 연날리기 하며 놀던 실력을 발휘해 어린소랍과 함께 하는 연날리기에서
희망을 잃었던 소랍의 눈에 빛이 돌기 시작했다
뭔가 희망을 발견하는 싯점....
그렇게 아미르는 어린시절 자신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했던 자신을 용서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할수 있어야 겠다
나자신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리라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 연을 쫓은 아이를 읽으면서 내자신도 한번 뒤돌아본다
내가 혹시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것이 있는지???
읽은 날짜: 2012.3.16~24 일